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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온라인사업 분할 기업가치 레벨업 기대-BNK투자증권

31일 BNK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신세계(00417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37억원, 영업이익은 1,516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기대치를 11.1% 웃돌았다”며 “이른 한파 영향으로 백화점·온라인 겨울 의류 매출이 증가했고, 센트럴시티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전년 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구 소매점인 주식회사 카사미아의 지분 92.4%를 취득한 이후 신세계와 이마트 온라인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온라인 별도법인 설립을 발표했다”며 “아직 두 신규 법인의 사업 방향은 공시되지 않았으나, 신세계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마트와 신세계 온라인사업 부문 합산 매출액은 2조594억원, 영업손실은 122억원인데 온라인사업 분할로 기업가치를 레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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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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