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동원산업, 올 영업익 1,841억 전망-신영증권

31일 신영증권(001720)은 보고서에서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를 포함한 동원산업의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7%, 45.3% 증가한 2조2,498억원, 2,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물류 사업 신규 편입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증가 외 수산 사업이 어가 상승 및 스테이크용 참치 판매 증가로 이익을 견인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물류 일부 매각, 원화 강세, 어가 조정으로 올해 전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2조 1,943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물류를 제외하면 매출 대부분이 외화로 인식하는 매출이라 원화 강세는 외형 감소 요소로, 어가의 경우에는 2016~2017년 다소 급등했다고 판단되는 점에서 조정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3% 감소한 1,84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 감소 대부분은 어가조정이 예상되는 수산 사업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수산 사업은 최신예 어선에 대한 투자로 인한 생산성 향상, 스테이크용 참치 판매 비중 상승으로 2019년에는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