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터치]중구, 청구로 보행친화거리로 조성

서울 중구가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광희문에서 청구역까지 이어지는 청구로를 보행친화거리로 바꾼다.


사업구간은 총길이 700m, 평균 폭은 15m이다. 이 구간 내 얽혀 있는 전기·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보도 폭을 현재 2.5m에서 4m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또 과속방지턱 증설, 차도 곡선화, 교차로 험프(작은 언덕처럼 솟게 함) 등을 추진해 차량 속도를 줄이고 보도와 차도 간 경계 턱을 낮춰 걷기 편한 거리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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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관계자는 “이번 달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 지중화부터 착공해 11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며 “보도 확장 등 본격적인 개선작업은 6월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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