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 19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내 한 동의 지하 1층 계단참(계단 도중의 폭이 넓은 공간)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화재로 아파트 8층 거주자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39명을 구조했다. 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아파트 전 층 계단 등이 그을렸고 현관문 3세대가 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