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지난 1월 30일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송인철)와 청소년 상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교류 및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상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전문가 교류 및 위탁교육을 통해 청소년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연계교육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숭실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청소년 지도, 상담, 코칭에 대한 실습 및 인턴 기회 제공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에게 양 기관 시설 이용에 대한 무료 및 할인 혜택 ▲숭실사이버대학교 진학 시 학비감면 혜택 ▲공동 온ㆍ오프라인 학교 홍보 및 신ㆍ편입생 모집 지원 등 실질적 상호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송인철 센터장은 "바쁜 업무 중 시공간의 제약으로 인한 상담사들의 재교육에 제약이 있었는데 온라인 대학인 숭실사이버대와 교류를 통해 많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0여명의 상담사와 그 밖에 자원봉사자들이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인 CYS-net을 중심으로 한 상담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그리고 41개 학교에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광범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8년부터 청소년 전문 기관인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대표 마상욱)이 수탁하여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해경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지도, 상담, 복지의 현장 실무 교육 및 실습의 장이 넓혀진 것에 대해 큰 의미를 갖는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청소년 지도, 상담, 복지 전문가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월 20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신ㆍ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