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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폭락에 ‘검은 금요일’ 전 세계 시총 120조원 증발, 투자자들 ‘망연자실’

가상화폐 폭락에 ‘검은 금요일’ 전 세계 시총 120조원 증발, 투자자들 ‘망연자실’가상화폐 폭락에 ‘검은 금요일’ 전 세계 시총 120조원 증발, 투자자들 ‘망연자실’




지난 2일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검은금요일’ 이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기준 시가 총액 1위인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2% 하락한 9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9.1% 하락한 93만 원에, 3위로 내려앉은 리플은 16.2% 하락한 909원, 비트코인 캐시는 16.6% 하락한 12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일 개당 가격이 2000만 원이 넘던 비트코인 가격은 2일 오후 9시께 793만 원까지 폭락했다. 지난달 6일(2,532만원)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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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 다르지 않았다.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시가 총액으로 무려 1126억달러(약 121조원)이 증발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미국 뉴욕증시 대폭락을 의미하는 ‘검은 월요일’에 빗대 가상화폐의 ‘검은 금요일’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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