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백년손님’ ‘방여사’ 심장 떨어질 뻔한 사건에 최고 11.1%까지 치솟아

3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은 나르샤 어머니 방여사의 심장 떨어질 뻔한 사건에 시청률이 최고 11.1%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SBS 백년손님’은 이만기와 제리 장모 최위득, 박형일과 마라도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황태경과 장모 방원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 중 나르샤 남편 황태경은 컴맹 장모님 방여사에게 타자 연습을 시켜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사진=sbs


황태경은 장모님의 타자 실력 향상을 위해 타자 게임 내기를 제안했고, 방여사는 처음해 보는 게임에 당황했다. 돈을 걸고 게임이 시작되자 방여사는 황태경의 월등한 타자 실력에 “천원 씩 걸어도 황서방 오늘 집 한 채 사겠다”며 긴장했다. 마지막 내기에서 방여사는 황서방의 모니터 화면을 살짝 가리는가 하면, 옆구리 찌르기 같은 귀여운 반칙(?)으로 사위를 이겼다.


이어 방여사는 사위를 위한 저녁 만찬으로 ‘연포탕’을 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황서방이 시장에서 ‘산낙지’를 사오는 바람에 난관에 부딪혔다. 두 사람 모두 살아있는 낙지에 손도 못대는 상황이 벌어져 졸지에 방(여사)황(서방) 커플의 재미를 안겨준 것. 우여곡절 끝에 연포탕이 완성되고, 식사 도중 물 가지러 간 방여사는 요리하다가 황서방이 바닥에 떨어뜨린 낙지 한 마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생각지도 않은 낙지가 발밑에서 꿈틀 거리는 걸 보고 심장 떨어질 뻔한 방여사는 이날 시청률을 11.1%까지 끌어 올리며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되었다.

관련기사



한편, 황 서방은 장모님 앞에서 “(집에서) 하도 라면만 먹어서 몸에서 라면 냄새가 난다”고 말해 장모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스튜디오에 출연한 신혼 29일차 사위 가수 ‘신유’는 아내가 매일 된장찌개만 끓여줘 “몸에서 된장 냄새가 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남재현을 불러 ‘똥푸기’로 달콤한 복수를 하려다가 오히려 자신이 당하는 반전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마라도 박서방은 장모님의 생일 서프라이즈로 풍선길 퍼레이드와 돈다발 케이크, 노천 온천욕을 준비해 장모님을 감동시켰다. ‘SBS 백년손님’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