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암트랙 열차, 화물열차 충돌··“최소 2명 사망·50명 부상”

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렉싱턴카운티에서 발생한 암트랙 열차 충돌사고 현장에 관계자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잇다. /렉싱턴카운티=로이터연합뉴스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렉싱턴카운티에서 발생한 암트랙 열차 충돌사고 현장에 관계자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잇다. /렉싱턴카운티=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 여객 열차와 CSX 화물열차가 충돌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BC뉴스 등은 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 여객 열차와 CSX 화물열차가 충돌해 최소 2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열차는 뉴욕에서 마이애미로 가던 ‘암트랙 열차 91’로, 이날 오전 2시 35분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케이스에서 CSX 화물열차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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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트랙 열차에는 승객 139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지난달 31일에도 미국 공화당 소속 연방의원들을 태운 암트랙 전세열차가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1971년 설립된 암트랙은 미국 전역의 여객 철도 운송을 담당하는 준공영 기업이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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