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틸러슨 “베네수엘라 석유판매 제재 검토”

중남미 5개국 순방 자리서 강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EPA연합뉴스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EPA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해 석유판매를 제한하거나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남미 5개국을 순방 중인 틸러슨 장관은 이날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업적인 관점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판매 제한·제재 방안을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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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베네수엘라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베네수엘라인들이 계속 고통을 겪으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가 독재를 향해 표류하는 것을 막을 필요성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는 틸러슨 장관의 중남미 순방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전날 틸러슨 장관의 중남미 순방 목적이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정권에 반대하는 음모를 꾸미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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