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의 드라마 출연은 SBS TV ‘육룡이 나르샤’ 이후 2년 만이다./연합뉴스배우 김명민이 ‘히트작 제조기’ 백미경 작가와 손을 잡았다.
5일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에 따르면 김명민은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의 주인공을 맡는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SBS TV ‘육룡이 나르샤’ 이후 2년 만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는 지난해 ‘힘쎈여자 도봉순’과 ‘품위있는 그녀’를 히트시킨 작가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이름과 나이만 같고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평범한 가장이 대신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주인공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았다.
김명민은 출세가도를 달리는 최연소 은행 지점장 송현철 역을 맡았다. 성공지향적인 기회주의자로 가정에는 소홀해 가족들에게 외면당하는 가장이다. 드라마는 거침없이 상승하던 송현철의 인생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작된다.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