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北통신, 김영남 방남일정 보도…"올림픽 개막식 참가 위해 방남"

北, 9일~11일 방남 통보

북한은 지난 4일 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대표단이 오는 9~11일 방남한다고 통보해왔다./연합뉴스북한은 지난 4일 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대표단이 오는 9~11일 방남한다고 통보해왔다./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남할 예정이라고 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이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남조선을 방문하게 된다”고 짧게 전했다. 통신은 북측이 전날 통지문을 통해 우리 측에 밝힌 방남 기간이나 대표단 규모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4일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김영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인원 18명으로 꾸려진 고위급대표단이 오는 9∼11일 우리측 지역을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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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위원장은 북한의 명목상 국가수반 역할을 하는 인물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맡기 전까지 우리의 외교장관 격인 외교부장을 지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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