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보스만이 ‘부산팬서’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밝혀 화제다.
채드윅 보스만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블랙팬서’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부산팬서’라는 별명이 너무 좋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입사 측을 통해 받은 전통 선물에 대해 “우리집에 어떻게 장식할지 생각하고 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뜨거운 토론과 답변을 주셔서 감사하다. 영화에서도 토론이 많이 나온다. 영화가 개봉되면 팝콘을 먹으면서 즐길 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 대해 얘기할 거리가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블랙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어벤져스 일원 블랙 팬서를 주인공으로 한 첫 솔로 영화로 알려져 있다.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가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필적하는 능력치를 자랑하는 히어로로 전해졌ㄷ. 영화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내용을 담아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주인공 티찰라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를 비롯해 마이클 B.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블랙 팬서’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