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사항을 진행 중에 있고, (시행 일정이) 결정되면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년에 보면 (훈련을) 시작하기 직전에 발표하기도 했었다”면서 “이번에는 관심사가 높은 만큼 저희가 판단하기에 적절한 시점이 되고 모든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면 그때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는 일부 언론에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연합훈련을 4월 20일 전후에 실시하기로 최종 조율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당시 회담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