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터치]구로구, 장애학생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관

서울 구로구가 서울정진학교에 장애학생들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7일 개관한다.

궁동에 위치한 공립특수교육기관인 서울정진학교는 정신지체, 지체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교이며 유치원과 초·중·고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에는 공(Ball) 공급 및 수거 장치, 충돌인식 스크린, 빔 프로젝터, 볼모션 분석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스크린골프장처럼 실내에서 학생들이 공을 차거나 던지면 카메라와 특수센서로 이를 인식해 대형 스크린에 공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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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스포츠실에서는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축구 시뮬레이션 등 스포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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