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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가상화폐부터 증시까지 큰 폭 조정.. 이번주 투자전략




지난 주말 암호화폐 주식 채권 등 글로벌 자산시장이 트리플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 만기물 금리는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4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며 인플레 우려로 주식시장도 급락세다. 국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 자산 간 자금 이동을 부추겨 위험자산인 증시에 매도세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가 3차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경제 지표 호조로 인플레 기대가 커지면서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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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에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502억달러(265조원)가 허공으로 사라졌다. 특히 금요일(2일) 하루에만 1000억달러가 사라졌고, 최근 한달간 증발한 규모는 4295억달러(455조원)에 달한다. 주말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헤지펀드들이 비트코인 추가하락에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는 숏 포지션(매도)이 5배가 급증한 반면 롱 포지션(매수)은 22%가 감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암호화폐 조작의혹, 각국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페이스북·바이두 등에서 암호화폐 광고 전면 금지 같은 영향으로 고점 대비 60% 넘게 급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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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1060원 아래로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2일에는 1080원까지 올랐고, 지난 주말 달러화는 고용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이며 역외환율(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9.45원에 최종 호가되며 전일 서울외환시장 환율에 비해 10원 이상 급등했다. 월요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예상돼 최근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수급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환율 반등세로 현대차와 같은 수출주 실적 개선 기대감은 높아질 전망이다. 외국인은 최근 4일 동안 현대차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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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액면분할이 주주친화정책으로 해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던 기관이 오히려 차익실현에 나섰고, 애플 아이폰X 판매부진과 반도체 수익성 하락을 우려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액면분할이 결코 호재가 아니라고 보는것 같다.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가 심각한 수준이다. 아이폰X 부진으로 OLED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1조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2000억원으로 줄것이라는 전망이다. 액분 재료에 개미들만 들떠있고, 외국인이나 기관은 실적이 우려된 참에 액분재료가 나온 것을 매도 기회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번주 증시조정장세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평가된 실적주에 대한 매수접근 전략도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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