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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가수 이장희,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수상자 선정

/사진=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사무국/사진=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사무국


가수 이장희가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공로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6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는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각 분야 후보 및 공로상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선정위원장 김창남, 선정위원 강일권, 김윤하, 조일동이 참석했다.

이날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이분의 인기가 저희 세대에 미친 영향이 컸다. 유신체제 속에서 대표적인 금지곡 가수기도 했다. 이분은 스타 가수 였을 뿐 아니라 많은 밴드와 가수였던 프로 레코드 제작자이자 작곡가였다”며 “최근에 본인 스스로 자신의 음반을 내기도 하면서 여전히 음악 열정을 불태우고 계신 분이다. 조금 늦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뒤늦게나마 이분의 업적을 기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공로상은 평생 공로상의 개념이다. 특정 시점에 특정 업적을 평가하기 보다는 그분이 평생 음악계에 몸담으면서 쌓아 오신 공로와 음악적 행적 후배들에 대한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선정 이유에 대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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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대중음악 비평가들의 평가를 통해 상을 수여하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4개 부문), 장르분야(18개 부문), 특별분야(2개 부문) 등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며, 3월 중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시상식 내용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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