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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이모저모] 원윤종, 공동입장 때 한반도기 든다

인터뷰 하는 봅슬레이 원윤종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 하며 올림픽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8.1.24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윤종, 공동입장 南 기수 선정


○…남자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3·강원도청)이 9일 오후8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때 한반도기를 들 우리나라 기수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기수를 맡았던 원윤종을 공동입장의 기수로 최종 낙점하고 6일 이를 평창동계올림픽 정부합동지원단에 보고했다. 원윤종과 함께 한반도기를 들 북한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북한 전체 선수단의 주축인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중 한 명이 추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AP “韓, 금메달 순위 5위일 듯”


○…AP통신이 한국의 평창올림픽 금메달 순위를 5위로 전망했다. AP는 6일 한국이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 7개를 포함해 금메달 8개를 따낸다고 내다봤다. 최민정이 여자 500m와 1,000m, 황대헌이 남자 1,000m와 1,500m에서 2관왕에 오르고 여자 1,500m(심석희),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을 한다는 것. 쇼트트랙 이외에서는 남자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유일하게 금메달 후보에 포함됐다. 금메달은 노르웨이가 19개, 총 메달 수는 미국이 40개로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AP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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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평창 우표’ 판매

○…우정사업본부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일인 오는 9일부터 올림픽 개막기념 우표를 판매한다. 우정본부가 발행하는 개막기념 우표는 2종 총 130만장으로 디자인 소재는 성화봉과 대회 메달이다. 우정본부는 개막기념 우표와 지난해 11월1일 발행한 올림픽 개최기념 우표 등을 담은 우표첩 1만부도 9일부터 판매한다. 기념우표와 우표첩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과 전국 220여 개 총괄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우표는 1매에 330원, 우표첩은 1부에 2만원이다.

화이트 ‘수호랑 안대’ 사진 공개

○…한국행 길에 오른 평창올림픽 하프파이프 금메달 후보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32·미국)가 ‘수호랑 안대’를 선보였다. 화이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창으로 가는 길’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한국을 향해 출발했음을 알렸다. 사진 속 화이트는 비행기 좌석에 누운 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얼굴 모양의 귀여운 안대를 하고 있다.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남자 하프파이프를 석권한 그는 4년 전 소치에서 4위에 머문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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