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이버-샤오미 AI동맹

클로바, 국내 유통 IoT기기에 탑재

최인혁(왼쪽) 네이버 총괄부사장과, 홍 춰 샤오미 글로벌전략부사장(가운데), 한문호 여우미 대표가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그리팩토리에서 인공지능 분야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최인혁(왼쪽) 네이버 총괄부사장과, 홍 춰 샤오미 글로벌전략부사장(가운데), 한문호 여우미 대표가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그리팩토리에서 인공지능 분야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중국 최대 IT 하드웨어 기업인 ‘샤오미’의 국내 유통 제품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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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샤오미, 샤오미의 국내 총판 여우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를 국내에 판매되는 샤오미의 IoT 기기에 탑재한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샤오미 제품에는 스마트 전구·스피커·공기청정기 등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클로바 생태계를 확대하고 샤오미는 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버는 클로바와 샤오미의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해 기술 시너지도 꾀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섬에 따라 이번 협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샤오미가 TV 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국내에 출시할 경우 네이버 클로바가 이들 제품의 인공지능 파트너로 나서게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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