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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신차전쟁] 볼보 올 뉴 XC90 '주행·안전·디자인' 다 갖춘 팔방미인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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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올 뉴 XC90’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플랫폼의 조화에 더해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춰 7인승 수입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 ‘올 뉴 XC90’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플랫폼의 조화에 더해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춰 7인승 수입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다. 각 브랜드의 자존심을 건 대형 SUV들은 디자인, 주행성능, 최첨단 안전 기술 등 제각각의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의 7인승 SUV인 ‘올 뉴 XC90’이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판매량이 이런 분위기를 말해준다. 지난 2016년 7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올 뉴 XC90은 이달까지 총 2,001대가 팔리며 누적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월평균 100대 이상씩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셈. 대당 최고 1억3,000만원대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숫자다. 지난해에는 올 뉴 XC90의 판매량이 볼보차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16%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올 뉴 XC90은 경쟁 차종과 비교해 최첨단 안전 시스템, 편의 사양, 뛰어난 주행 성능 등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골고루 갖춘 팔방미인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의 신뢰성도 매력 포인트다.


차별화된 디자인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든 킬링 파트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의 망치’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풀-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가 가장 큰 특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 언어는 ‘단순’과 ‘기능미’다.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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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를 옮겨놓은 듯한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버튼을 최소화하고 세련미를 극대화한 것도 강점이다. 스마트폰 화면 전환 방식을 그대로 채택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운전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실현했다.

볼보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올 뉴 XC90에는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또한 대거 탑재됐다. 동물과의 충돌 위험성을 감지하는 긴급제동 시스템과 평행주차와 직각주차까지 지원하는 자동주차 시스템 등을 전 트림에 적용했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중 유일하게 5년 또는 10만㎞의 무상보증기간을 표준 서비스로 제공하고 해당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 지원한다.

올 뉴 XC90은 엔진의 종류와 적용 기능에 따라 총 일곱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8,030만~1억3,780만원이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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