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에는 문화공연 ‘초록마술사의 버블매직쇼’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1층 대강당에서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입장도 가능하며, 관람인원은 300명이다. 이밖에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영화상영(15·16·18일 오후 3시~), 수중세배 퍼포먼스(15·16일 오전 11시40~55분), 한복 입은 해리·해나와 포토타임(18일 오후 1~5시), 민속놀이 한마당(연휴기간 내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명절 연휴를 즐기는 가족들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박물관은 정상개관한다”며 “황금개띠의 해의 첫 문화행사로 박물관에서 빛나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정상개관하며, 토요일인 17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설날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