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천안함 방문’ ‘탈북자 면담’ 예정 대북 압박하나? “북한은 조작의 대가, 현재 살인 정권”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오늘 천안함 방문, 탈북자 면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주한 미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평택 2함대 사령부의 천안함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펜스 부통령의 천안함 방문에는 탈북자들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펜스 부통령은 천안함 방문과 함께 현지에서 탈북자들과 면담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이들 일정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대북 압박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CNN에 따르면 백악관의 한 관리는 기자들에게 “펜스 부통령은 단순히 (개회식) 테이프 커팅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다”며 “북한은 과거부터 조작의 대가였고, 현재는 살인 정권”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