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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어둠 속에서 못하는게 없는 남자, ‘인천 한석봉’의 사연은?

‘특종세상’ 어둠 속에서 못하는 게 없는 남자, ‘인천 한석봉’의 사연은?




9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어둠 속에서 못하는 게 없는 남자’ 편이 전파를 탄다.


인천의 한 동네에 뭐든 잘 고치는 맥가이버로 소문난 남자가 있다는 제보에 제작진이 찾아 나섰다.

어둠 속에서 톱질부터 전자제품 수리까지 못하는 게 없다는 남자. 수소문 끝에 남자의 집을 찾게 된 제작진은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따라 나선다.

그 소리를 찾아 집으로 들어간 제작진은 빛 한 줄기 없는 캄캄한 공간에서 톱질을 하는 남자를 발견했다.

‘인천의 한석봉’이라 불리는 허경하 씨가 그 주인공.


그는 어둠 속에서 동파된 수도관 수리는 물론 보지 않고도 연탄구멍을 딱딱 맞추는가 하면 음식까지도 자유자재로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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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이 바로 자신의 눈이라며 손끝의 감각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남자.

그런데 남자를 관찰하던 중 제작진은 남자의 움직임이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어둠 속에서는 그렇게 능란한 사람이 오히려 밝은 곳에서 발밑의 물건을 보지 못하고 이리저리 부딪히는 것이다.

빛이 없는 세계에서 스스로 빛을 만들며 살아가는 허경하 씨의 놀라운 이야기를 공개한다.

[사진=MB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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