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양주시와 동두천시, 포천시 영평천 등 도내 소하천 수질오염도 조사를 69개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9개 지점보다 10개 지점이 증가한 것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함께 하천별 특성에 따라 BOD(생화학적 산소 요구량) 등 10개 수질오염물질을 매월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오염 우려가 큰 양주시와 동두천시 신천은 23개 지점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www.gg.go.kr/gg_health)와 물정보시스템(http://105.0.1.84.)에 공개하고 각 시·군에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