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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 ㆍ 윤형빈 소극장, ‘문화N티켓’ 활성화 위해 협력하기로

자료제공: 한국문화정보원자료제공: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과 윤형빈 소극장(대표 윤형빈)이 국내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사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관람지원 플랫폼, ‘문화N티켓’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보원은 9일 오전, ‘문화N티켓’구축 완료 보고회를 열고 공연등록단체로 참여한 윤형빈 소극장의 윤형빈 대표 및 관계자를 초대해 티켓 예매
발권 시스템 이용조차 어려운 중소규모, 영세한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과 문화N티켓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개그맨이자 윤형빈 소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윤형빈 대표는 “키오스크(발권기기)가 대중화되고 있는 요즘, 영세한 문화예술공연단체 입장에서 키오스크 도입과 자체 발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렵다. 아직도 수기로 티켓을 관리하고 있는 단체들이 많은데 중소규모 공연과 단체를 위해 수수료 없는 티켓판매, 홍보가 가능한 문화N티켓이 생겨 기쁘다”며, “설치 된 키오스크 내에 스타-포토카드 발권은 출연진과 관람객을 위한 또다른 이벤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설치 된 키오스크 내의 포토카드 서비스는 관람객이 원하는 출연진을 선택하여 함께 사진을 찍고 티켓으로도 활용 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그에 대한 수익은 해당 기관 및 출연진에 기부된다.

이현웅 원장은 “2018년 ‘사람이 있는 문화’라는 문체부 국정기조에 맞추어 문화예술단체의 공정한 활동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연단체와 기획자 등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민의 문화생활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며, “작년에 서울의 홍대 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던 키오스크를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70개소의 지역문화예술단체에 설치할 예정이다. 문화N티켓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웅 원장과 윤형빈 대표는 소외된 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지난 1월 8일 오픈한 문화N티켓은 티켓판매 및 예매수수료가 없는 서비스로 쉽고 간단하게 티켓 판매 및 공연전시 홍보, 예매 및 발권을 할 수 있다. 현재 윤형빈 소극장의 ‘관객과의 전쟁’을 비롯해 27개 작품이 등록되어 있다. 또한 무인발권기인 키오스크는 윤형빈 소극장, 산울림 소극장, KT&G 상상마당, 웨스트브릿지에 시범 설치되어 지난해 12월부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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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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