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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차명계좌 1,500개 육박? “차명계좌 규모 4천억 원대로 파악” 조세포탈 혐의로 입건

이건희 차명계좌 1,500개 육박? “차명계좌 규모 4천억 원대로 파악” 조세포탈 혐의로 입건이건희 차명계좌 1,500개 육박? “차명계좌 규모 4천억 원대로 파악” 조세포탈 혐의로 입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가 1,5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특별검사 수사 때 드러난 1197개에서 약 300개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밝혀졌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수조사 결과 이 회장의 차명계좌 32개를 추가로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금감원에 포착된 이 회장 차명계좌는 1229개이다.


또한, 경찰이 이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면서 밝혀낸 차명계좌 260개를 더하면 총 1,489개로 새롭게 발견된 260개 차명계좌도 증권계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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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8년 삼성특검 당시 확인되지 않았다가 경찰 수사에서 새로 발견된 삼성그룹 차명계좌 규모가 4천억 원대로 파악됐다고 경찰이 전했으며 경찰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이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삼성그룹이 임원들 명의로 다수의 차명계좌를 개설해 세금을 탈루한 사실을 확인해 이건희 회장과 사장급 임원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8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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