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12일 경기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화성솔라에너지와 ‘화성호 100MW 수상태양광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화성시 화옹지구에 위치한 화성호(1,044만㎡)의 약 8.3%에 해당하는 86만㎡를 장기 임차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사업규모가 2,200억원으로, 국내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최대 규모다.
한편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설비 7.6GW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