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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개인 순매수 지속에 코스피 강보합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계속되면서 코스피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37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2포인트(1.14%) 오른 2,390.7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2,380.49에 문을 연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367.31까지 하락했으나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의 상승 폭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1,3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4.3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기·전자(2.77%), 은행(2.63%), 증권(2.50%), 제조업(1.59%), 철강·금속(1.54%)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의약품의 상승세는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상장한 지 이틀째를 맞이한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보다 6.42%(1만8,500원)의 높은 상승세를 미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기계(-2.27%), 건설업(-1.63%), 음식료품(-1.18%), 비금속광물(-1.1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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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3.36%)와 SK하이닉스(000660)(1.23%), 포스코(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87%), KB금융(105560)(4.43%), LG화학(051910)(1.64%), 삼성물산(028260)(0.78%), 삼성생명(032830)(1.67%)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00%)는 보합을, 네이버(-0.74%)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1.00%) 오른 851.0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0원 내린 1,0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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