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美 태평양함대 사령관 존 아퀼리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존 아퀼리노(사진) 제5함대 사령관을 내정했다.


AP통신 등 미 언론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수병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평양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매케인 등의 연쇄 충돌사고에 책임을 지고 전역을 신청한 스콧 스위프트 태평양함대 사령관(대장)의 후임에 아퀼리노 사령관(중장)이 지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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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출신(1984년 졸업)인 아퀼리노 사령관은 전투기 조종사로 임관한 후 항공모함 타격 전단 전투비행단장, 해군참모차장 전속 부관, 전투비행학교 작전장교, 합동군사령부 전략정책 국장, 태평양함대 제2 항모 타격전단장, 해군참모차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바레인 주둔 제5함대(중동과 인도양 담당)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태평양함대는 지구의 절반가량을 작전구역으로 담당하는 세계 최대의 함대로 200여척의 수상함과 잠수함, 1,200여대의 항공기, 13만명 이상의 병력과 군무원 등을 거느리고 있다./변재현기자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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