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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그때 헤어지면 돼"…'롱디남' 로이킴의 진심

/사진=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사진=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로이킴이 오랜 시간 떨어져 있는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로이킴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그때 헤어지면 돼’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로이킴의 2018년 첫 신곡 ‘그때 헤어지면 돼’는 로이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팝 바라드 곡으로,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 ‘기억의 빈자리’를 비롯해 브라운아이드소울, 윤종신, 성시경 등 국내 최고의 남자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강화성이 편곡을 맡아 로이킴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남들이 뭐라는 게 뭐가 중요해요/ 서로가 없음 죽겠는데 뭐를 고민해요/ 우리 함께 더 사랑해도 되잖아요/ 네가 다른 사람이 좋아지면 / 내가 너 없는 게 익숙해지면 / 그때가 오면 그때가 되면/ 그때 헤어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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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헤어지는 그때조차 내가 정하겠다는 다소 이기적인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학업으로 인해 한국 팬들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로이킴은 ‘롱디커플’에 빗대어 표현했다. 1년 중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한국 팬들과 떨어져 보내야 하는 로이킴의 미안함과 애틋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곡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아련한 기타 선율에 한층 깊어진 로이킴의 깊은 감성과 목소리는 추운 겨울과는 상반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보컬리스트 조규찬이 코러스에 참여해 곡은 더욱 풍성함과 따뜻함을 더했다.

곡이 자아내는 편안함처럼 뮤직비디오 역시 자연스러움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 속에서는 미국 뉴욕 외곽의 한적한 풍경이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쓸쓸한 유학생 로이킴의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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