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4.83%(1,700원)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의 주가 상승은 대만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대만의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는 국내의 관련 기업들에게 직간접적인 수혜”라며 “씨에스윈드는 대만 최초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풍력 타워를 공급한 경험이 있고, 대만 해상풍력 주사업자인 Orsted의 주요 공급업체인데다 글로벌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Hornsea1)의 주력 타워 공급업체라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만에 직접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