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삼척 산불 사흘째 이어져, 인명피해는 없지만 '산림 10ha 소실' 밤샘 작업

강원 삼척시 도계읍과 노곡면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강원도와 산림당국은 13일 오전 7시16분부터 진화헬기 10대를 도계읍 황조리 일대에 투입했다. 오전 9시 현재 도계 산불 진화율은 70%.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산림 10㏊가 불에 소실됐다. 당국은 301명의 인력을 투입해 밤새 작업에 몰입했다.


지난 11일부터 산림 25㏊가 잿더미가 된 노곡면 하마읍리 현장의 진화작업도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16대와 970여명을 현장에 투입, 오전 내 불길을 잡는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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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산불이 이틀 간 지속되자 지난 12일 오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진행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출과 함께 헬기를 띄워 진화작업을 재개했다”며 “오늘 중으로 산불을 완전히 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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