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유가 하락세 주춤 속 금값은 상승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거나 약보합세를 보이며 하락 행진을 마감했다.

3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0.09달러(0.2%) 상승한 59.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약세를 보이면서 0.11달러(0.18%) 하락한 62.68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 행진이 이어지면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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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심리엔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국제금값은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0.70달러(0.8%) 상승한 1,326.40달러에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와 맞물려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부각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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