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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학교' 입소문 타고 반응 후끈, 오늘(13일) 3-4부 연속 방송

/사진=JTBC, JYP픽쳐스/사진=JTBC, JYP픽쳐스


JTBC 드라마 페스타 ‘마술학교’(극본 김도원, 연출 김도원)가 지난 12일 밤 방송된 뒤 뜨거운 입소문을 얻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며, 오늘(13일) 방영될 3부와 4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이나라(GOT7 진영),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등 달라도 너무 다른 청춘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예측불가매직드라마. 지난 12일 방영된 1부와 2부에서는 레전드 마술사 마스터 한(류승수)의 마술학교에 모인 4명의 청춘이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수업을 받으며 서로의 사연을 조금씩 드러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우선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공무원 시험 준비에 모든 꿈을 올인한 모범 대학생 이나라. 연애 경험도 전무한 모태솔로다. 그런데 소꿉장난 할 때부터 여사친이었던 우리(박규영)을 향해 이성의 눈을 뜨게 됐다. 그녀에게 근사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은 나라가 마술학교를 찾은 이유.


이미 천재마술사로 전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제이가 갑자기 한국을 방문했다. 누구에게나 까칠하게 대하는 그는 알고 보니 형이 죽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역시 마술사였던 형이 위험한 수중 마술을 펼치다 사망했던 것. 제이는 형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터 한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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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입양된 돼 의사가 된 레지던트 준은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살아보고 싶어 한국에서는 6년째 거주중. 그는 환우들을 위한 마술쇼를 보고 눈이 번쩍 뜨인 그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소녀에게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마술을 배우러 마술학교에 입학한다.

과학과 이성만을 믿는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은 마술은 과학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마술학교를 찾았다. 거기서 만난 마스터 한의 딸이자 타로리더인 이슬(신은수)과 타로카드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보기만 해도 으르렁 갈등을 일으키는 두 남녀는 생각의 차이를 좁힐 수 있을까.

방송 이후 각종 게시판과 SNS에는 “마술이 전면의 소재로, 신선하다”, “청춘들의 이야기가 귀엽고 흥미진진하다”, “웹드라마로 봤는데, 방송에서 또 보니 재미있다”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마술학교에 모인 청춘 4인방의 인생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오늘(13일) 밤 12시20분 3부, 4부 JTBC 연속 방송.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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