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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통합신당 창당에 주식시장은 ‘安’에 베팅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13일 원내 30석 규모의 제3당 바른미래당으로 공식 출범하면서 주식 시장에서도 관련 테마주들이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선 주로 안철수 대표 관련주들 주가가 오르며 안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안철수 대표의 대표적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004770)는 13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7.31%(205원) 오른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도 이날 전일 대비 1.63% 주가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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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승민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020180)은 전일 대비 1.16% 하락한 1,28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투자자들은 바른미래당의 미래를 전 국민의당 출신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 실제 통합 바른미래당의 총 의석수 30석 중 구 국민의당 출신 의원이 21석으로 바른정당(9석)보다 많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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