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스켈레톤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17일 오전 강원도 올림픽파크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다음 이어진 팬 사인회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회견 종료 전부터 이미 긴 대기 줄이 생겼으며 사인과 기념사진 촬영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어 대한체육회 측이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윤성빈은 지난 15∼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를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