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밀양 세종병원 사망자 50명으로 늘어… 치료 받던 90대 숨져

지난 4일 경남 밀양시가지에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현수막이 내려지고 있다./연합뉴스지난 4일 경남 밀양시가지에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현수막이 내려지고 있다./연합뉴스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뒤 치료를 받아오던 90대가 숨졌다. 이에 따라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었다.


18일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밀양 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91) 씨가 사망했다. 김 씨는 폐렴 등 증세로 세종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였다며 검안 등을 거쳐 사망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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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의 사망으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는 50명, 부상자는 142명으로 늘었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지난달 26일 오전 1층 응급실 내 탕비실 천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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