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저녁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가 방송된 KBS 2TV ‘여기는 평창’ 시청률이 전국기준 21.3%(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20.4%로 전국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함은 물론 평창올림픽 중계방송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7일 쇼트트랙 중계에 이어 KBS가 연일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스포츠중계의 명가임을 이번 올림픽에서도 입증하고 있다.
어제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이상화가 출전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로 이광용 아나운서와 토리노의 영웅 이강석 해설위원의 현장감 넘치면서도 명쾌한 해설이 시청자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상화와 선수로서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활동해온 이강석 해설위원이 경기를 끝내고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를 향한 “이상화가 자랑스럽다”, “나에게는 이상화가 금메달이다”라는 진심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격려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KBS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1TV ‘평창올림픽 라이브’와 2TV ‘여기는 평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평창올림픽 현장을 빠짐없이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