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35)로 추정되는 인물이 만취해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비롯해 각종 SNS에는 ‘실시간 정상수’라는 제목으로 1분 40초짜리 동영상이 빠르게 공개됐다.
이 영상은 18일 새벽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영상 속에서 정상수로 추정되는 만취한 남성은 지나가는 여성 일행을 뒤따라 가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한다.
이에 여성들은 시민들에게 “도와달라”며 도움을 요청하며 행패를 부리는 남성을 한 시민이 다가와 제지하자 “X발, 내가 X같냐. 놔라 XXX”라고 말한다.
또한, 한 행인이 남성에게 “혹시 정상수 아니냐”고 물었지만 그는 답하지 않았으며 격분한 듯 길을 가던 남성은 길가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발로 차 넘어뜨리며 행패를 부린다.
한편, 정상수 전 소속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측은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발생한 정상수 의 사건에 관해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이미 작년 12월 부터 정상수와 전속 계약 종료되어있는 상태입니다”라고 말했다.
“2015년 부터 2017년 까지 3년동안 소속 아티스트 로써 활동한 정상수 는 작년 2017년 또한 해동안 쇼미더머니 를 비롯 여러 음반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종료를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정상수 뮤직비디오]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