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중계한 이상화선수의 결승전 통과장면이 순간 최고시청률 28.9%를 기록, 올림픽 전체 시청률중 1위를 차지했다.
SBS는 2월 18일 저녁 9시 28분부터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 이른바 ‘배갈콤비’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이상화 선수의 경기를 중계 방송했다.
특히, 9시 29분에 이르러 이상화 선수가 37초 33라는 기록으로 결승라인을 통과할 당시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시청률은 28.9%까지 치솟으면서 국민적인 관심이 대단했음을 입증했다. 이는 2월 9일 개막식을 포함 그동안 방송된 평창올림픽 중계시청률중 전체 1위에 해당한다. 종전기록은 13일 최민정선수가 출전했던 쇼트트랙 여자 500m로 당시 최고시청률은 22%였다.
또한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평균시청률(이하동일) 28.8%(전국 25.2%)를 기록하며 KBS2의 26.2%와 MBC의 11.4%를 따돌렸던 것. 이때 2049시청률 또한 ‘배갈콤비’는 14.2%를 기록하면서 각각 10.1%와 4.8%에 머문 KBS2와 MBC를 제쳤다.
그리고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김민선, 김현영 선수의 경기도 각각 시청률 26.8%와 27.3%를 기록했고, 이전 이승훈과 김민석, 정재원선수가 출전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남자 준준결승의 경우 25.6%를 기록했다.
이처럼 은메달을 확정지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이상화 선수의 중계를 한 SBS는 이처럼 중계시청률과 2049시청률, 그리고 광고시청률 뿐만 아니라 실시간시청률부문에서도 타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