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불법조업 중국어선 대응한다' 해경 함정 팀워크 훈련

해경, 지역 특수성 고려해 중국어선에 대응하는 맞춤식 훈련 진행

중국어선 단속 훈련./[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연합뉴스]중국어선 단속 훈련./[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연합뉴스]


해경이 서해에서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19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이번 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훈련으로 불법 중국어선과 해상사고에 대비한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평택·태안·보령해양경찰서 등 중부해경청 관할 4개 해경서 소속 중·대형함정 20척이 참여한다. 훈련은 이날 보령해경서를 시작으로 △20∼21일 인천해경서 △22일 태안해경서 △23일 평택해경서 순으로 진행된다.


중부해경청은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경제수역(EEZ)을 관할하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중국어선에 대응하는 맞춤식 훈련을 하는 한편 각 함정의 실전대응 능력도 향상할 계획이다. 훈련 참가자들은 불법 중국어선 검문검색을 위한 진압 장비 사용법, 단정 운용 전술 등을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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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현 중부해경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팀워크 훈련을 통해 함정 역량을 강화하고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기르겠다”고 밝혔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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