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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롯데푸드, 델리카 사업·분유 업고 반등 기대

19일 미래에셋대우(006800)는 보고서에서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16.9% 증가해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0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델리카(LED)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델리카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 확대가 맞물리면서 2016년에 30%, 2017년에 20% 성장했고, 2018년에도 15%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1월에 평택 공장 준공(500억원 투자)에 따른 초기 가동비(인력 증가, 낮은 수율)와 감가비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적자를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BEP가 되었지만 올해에는 매출 증가, 수율 상승 등으로 2~3%의 영업이익이익률은 가능하여 델리카 사업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이다.


분유 시장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국내 분유는 신생아수 감소에 의한 물량 감소, 수입 제품(압타밀, 노발락 등) 증가 등으로 매출이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올해에는 판가 회복, 해외 직구 분유 판매 증가 등으로 회복세에 들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향 수출 분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한한령 여파로 50% 이상 감소했지만 올해에는 재고 소진에 따른 대리상 영업 재개로 발주(구매) 회복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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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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