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건강연구원이 영국 전역 118개 병원에서 크론병 환자 1,61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램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와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와 동등한 효능을 보였다. 3종을 별도로 투여한 크론병 환자의 54주차 결과를 분석한 결과 증상완화율을 뜻한 관해율이 각각 39.0%, 39.7%, 32.7%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18 유럽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도 공개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종의 각기 다른 의약품을 투약한 환자군이 모두 동등한 수준의 효능을 나타낸 것”이라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램시마’를 통해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치료 기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