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워라밸 기업문화 확산" 경기도 맞춤형 컨설팅

내달 16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도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일·생활 균형 지원 기업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컨설팅은 전문 공인노무사가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정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도, 교대제 도입에 따른 노무·인사제도 등 관련 규정 정비와 정부 지원금 신청 지원까지 해주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도는 이를 위해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컨설팅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전환 △유연근무제 △실근로시간 단축 및 교대제 △가족친화조직문화 △모성보호제도 등 인사·노무 규정 정비 컨설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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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지원 규모는 30개사 이상으로 4∼8주 컨설팅 후 사후관리 8주를 진행한다. 비용은 경기도가 부담한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길관국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법적으로 보장되고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일·생활 균형 제도가 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여성의 경력단절과 기업의 인재유출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 실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42개 기업에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을 지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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