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19일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19일 오전 ‘부산지역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서정 부산발달센터장, 설호석 부산장애인일자리센터장, 주진호 부산장애인가족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발달센터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 일자리 적극 발굴 △발달장애인 맞춤 일자리 지원계획 수립 및 일자리 연계 △발달장애인 욕구 중심의 직무 개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 적극 발굴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 욕구 중심의 서비스 개발 △발달장애인 부모 교육 및 지원단 운영 등 부산지역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서정 부산발달센터장은 “지역의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6월 개소했다. 관내 1만2,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해 권익옹호, 발달장애인 전 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수립,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