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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승기 "50년에 한 번 나올 大吉사주"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이 천재 역술가로 변신한 이승기의 노련함이 빛나는 ‘궁합도사 이승기’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사진=CJ엔터테인먼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궁합>에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으로 변신한 이승기가 직접 배우들의 사주와 궁합을 풀이한 ‘궁합도사 이승기’ 영상 2종이 동시공개 됐다.

먼저 1편은 ‘이승기의 궁합교실’로 이승기가 <궁합>의 주연배우인 자신과 심은경의 사주를 통한 궁합을 보는 내용을 담았다.

이승기는 1994년 5월 31일생 심은경의 사주를 풀이해 “정이 많고,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면서도 내면적인 자존감과 자존심이 강한 타입”이라고 설명하며, 대기만성형 심은경의 <궁합>의 대박 예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승기는 이미 ‘5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사주’로 큰 화제가 된 자신의 사주를 풀이했다. 아주 대길할 사주라고 풀이된다며 민망해하면서도 그간 탄탄대로였던 활동 내역을 읊는 이승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렇게 풀이된 이승기와 심은경의 궁합은 “한 번 엮이면 절대로 끊어지지 않을 인연”으로, 영화 <궁합>으로 맺은 두 배우의 인연이 영화의 흥행과 함께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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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2탄은 ‘부마올림픽’ 편으로 영화에서 부마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는 ‘송화옹주’ 역을 맡은 심은경이 부마후보들로 출연하는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과 자신의 궁합을 보는 내용을 담았다.

평창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부마올림픽을 펼치고 있는 대세 배우들의 사주가 이목을 끈다. 야심 찬 능력남 ‘윤시경’ 역의 연우진은 “큰 바위의 기운을 가지고 있어 우직하고 남자다운” 사주로,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 역 강민혁은 “땅의 기운을 가져 속정이 많고 장난기가 많고 로맨틱”한 사주로 풀이되어 영화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 한다.

효심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 역을 맡은 최우식 역시 “온순한 성격과, 특히 심은경과 빠르게 마음이 통할 타입”으로 풀이되어 최종 부마로 간택될 후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렇듯 ‘궁합도사 이승기’ 영상에서 이승기는 영화 속 캐릭터 ‘서도윤’의 전문성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넘나들며 영화 <궁합>과 배우들의 사주, 궁합을 풀이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높인다.

<궁합>은 <관상>을 잇는 역학 시리즈로 필시 대박이 날 팔자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승기는 “감독, 배우들의 조합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찰떡궁합으로 대단히 길한 운명”이라 풀이하며 궁합도사를 찾아온 심은경을 웃음짓게 했다.

<관상> 제작진의 역학 코미디 <궁합>은 2월 28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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