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스타’ 황치열이 등장만으로 가로수길 일대를 마비시켰다.
2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황치열과 배우 김용건이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선다. 두 사람은 과거에 각자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사이.
최근 ‘한끼줍쇼’ 녹화가 진행된 신사동 가로수길은 규동 형제와 밥동무들을 둘러싼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특히 중국 대륙에서 ‘황쯔리에’로 통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황치열의 얼굴을 알아본 중국 팬들이 모여들어 가로수길 일대가 마비됐다는 후문.
이날 황치열은 자신을 알아보는 해외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으며 ‘대륙 스타’다운 위상을 뽐냈다. 특히 중국 팬들과 중국어로 대화하며 여유롭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능숙한 중국어를 선보이던 황치열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특유의 사투리 말투로 친근함을 뽐냈다. 황치열의 상경 에피소드는 계속됐다. 가로수길을 걷던 황치열은 “가로수길도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며 처음으로 가로수길을 방문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황치열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가서 ‘오거리’를 찾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로수길에서 펼쳐진 ‘대륙 스타’ 황치열의 이야기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