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글로벌 핀테크 행사 ‘머니2020아시아’ 3월 싱가폴서 개최

세계 최대 핀테크 컨퍼런스 머니2020, 아시아 첫 행사

3월13~15일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려

전세계서 모여든 업계 선도 350여개 기업들 강연 나서





가장 최신의 지급결제·금융서비스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핀테크 컨퍼런스인 ‘제1회 머니2020아시아(Money20/20 Asia)’가 내달 13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등서 열린다. 서울경제신문은 국내 언론사 최초로 이번 행사의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머니2020은 지급결제와 금융서비스 생태계의 전문가·혁신가들이 한 데 모여 미래를 모색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다. 참가자는 대기업부터 신생회사(스타트업)까지 규모를 가리지 않으며 은행과 결제회사, 통신사는 물론 투자자와 정부까지 모든 핀테크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머니2020아시아는 머니2020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3번째로 여는 지역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3일 동안 80시간여에 걸쳐 미국, 유럽, 싱가폴,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350여곳 업체의 임직원들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대안 대출과 오픈 뱅킹부터 증강 지능 기술, 가상화폐 코인 경제 등 핀테크 산업의 핵심 주제가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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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연사로는 △그레고리 깁 루팍스 최고경영자(CEO)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 △피유시 굽타 DBS그룹 회장 △펭 리 앤트파이낸셜서비스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나디엠 마카림 고젝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안토니 탄 그랩 최고경영자 △그레이스 인 텐센트 글로벌사업국장 △윌 게이브릭 스트라이프 최고재무책임자(CFO) △히로시 타카사와 라쿠텐투자회사 대표이사 △데렉 화이트 BBVA 고객및클라이언트솔루션글로벌총괄 △데릴 웨스트 HSBC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 등이 나선다.

트레이시 데이비스 머니2020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시장인 아시아로 머니2020을 확대하고 업계 대표 주자들에게 토론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돈의 미래를 제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불·금융 서비스의 빠른 발전과 확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머니2020아시아 행사는 본지 외에 세계적인 IT기업인 구글과 JCB, 마스터카드, CIMB은행, 애드옌, 앤트파이낸셜, 딘페이, 디스커버, 퍼스트데이터, 모나코, JB 파이낸셜, NTT데이터 등 글로벌 기업들이 후원한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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