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총기 규제하라’ 미국 여론↑ 범프 스탁이 뭐길래? “분당 수백 발 발사할 수 있는 부품” 사용 금지

‘총기 규제하라’ 미국 여론↑ 범프 스탁이 뭐길래? “분당 수백 발 발사할 수 있는 부품” 사용 금지‘총기 규제하라’ 미국 여론↑ 범프 스탁이 뭐길래? “분당 수백 발 발사할 수 있는 부품” 사용 금지




미국 내에서 총기 규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범프 스탁’을 금지하는 행정 각서에 서명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가 언급한 범프 스탁은 반자동 소총을 분당 수백 발을 발사할 수 있는 자동 소총으로 바꿔주는 부품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역대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 당시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이 부품을 총기에 장착했다.

이에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미 법무장관에게 범프 스탁 및 그와 유사한 장치의 사용을 금지할 것으로 지시하는 대통령 행정각서를 공개했으며 행정각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에 총기를 기관총으로 변환시켜주는 모든 장치를 금지하는 조치를 조속히 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월 2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대규모 총기규제 집회에 미국 유명인들 또한 잇달아 지지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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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성명을 통해 “나와 나의 아내 케이트 캡쇼는 조지 클루니와 함께 총기규제 집회에 50만 달러(약 5억 3715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필버그는 “플로리다를 비롯해 미 전역에 있는 어린 학생들은 나이를 착각할 만큼의 자신감과 성숙함,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케이트와 나는 이 세대와 다음 세대들을 위해 맞서려는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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