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경제TV] LH,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기업으로 나선다

사회적 경제·가치 분야 심화교육 시행

사회적경제기업 방문해 협업방안 모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9일 경영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가치혁신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공기관 최초의 사회적 경제·가치 분야 심화교육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조직 구성원의 인식을 전환하는데 목적을 뒀다. 교육일정은 19일부터 오는 5월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총 12회에 거쳐 54명의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사회적 경제의 이해’ 등 기초적인 개념정립을 시작으로 ‘사례학습’과 ‘사회혁신 방법론 과정’을 거친 후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협업 모색’에 대한 토론을 통해 LH의 사회적 가치 구현방안의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경제·가치의 관련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열린 북러닝 학습’으로 생각의 틀을 전환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LH와 사회적 경제 주체와의 실질적 협업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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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초청강사인 김용기 교수(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이사)는 “양극화, 청년실업, 고령화 및 저출산이 지속가능한 국가성장을 저해하는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향후 LH가 이런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경제 조직 주체와 더욱 다양한 협업관계를 모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LH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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