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올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부진에도 21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4.53포인트) 오른 2,429.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2,417.7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증시가 부진했지만 국내 증시는 이를 극복한 것이다. 2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1%(254.63포인트) 하락한 2만4,964.7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58%(15.96포인트) 하락한 2,716.26, 나스닥지수는 0.07%(5.16포인트) 떨어진 7,234.31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 중에서는 기관이 집중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1,142억원을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했다. 개인은 73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9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25% 하락한 236만 4,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외에 SK하이닉스(000660)(1.59%), 셀트리온(1.15%), 현대차(005380)(4.23%), NAVER(035420)(3.22%)가 올랐다. 반면 POSCO(005490)(-0.14%), KB금융(105560)(-1.8%), LG화학(051910)(-0.53%)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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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1%), 서비스업(1.74%), 음식료품(1.72%)가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1.5%), 건설업(-0.95%), 철강금속(-0.04%)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11.17포인트) 오른 875.58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7%), 신라젠(215600)(4.29%)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원 70전 오른 1,07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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